디트로이트, 릴랜드 감독과 2011년까지 연장계약
OSEN 기자
발행 2009.06.20 16: 49

[OSEN=강재욱 객원기자]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짐 릴랜드 감독(64)이 2년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닷컴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짐 릴랜드 감독이 디트로이트와 2년간 계약을 연장함에 따라 2011년까지 디트로이트 지휘봉을 잡게 됐다고 전했다. 금전적인 내용은 발표되지 않았다. 2006년 디트로이트 감독으로 부임한 릴랜드 감독은 그 해 정규시즌서 95승 67패의 성적으로 월드시리즈까지 진출시키며 올해의 아메리칸리그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 해로 디트로이트서 4년째를 맞이하는 릴랜드 감독은 디트로이트 감독 통산 293승 260패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74승 88패의 실망스런 성적으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를 기록한 디트로이트는 올 시즌 20일까지 36승 31패를 기록하며 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릴랜드 감독은 디트로이트 감독으로 부임 전 14년 동안 피츠버그(1986~96년), 플로리다(1997~98년, 97년 월드시리즈 우승), 콜로라도 로키스(1999년)에서 감독생활을 하며 1990년과 1992년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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