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G 연속 무승' 변병주, "긍정적인 마음을 심어주겠다"
OSEN 기자
발행 2009.06.20 21: 41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마음을 심어 주겠다". 대구 FC의 변병주 감독이 수원 삼성과 경기서 0-1로 석패했으나 경기 내용에는 만족감을 나타냈다. 대구는 20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열린 K리그 12라운드 수원와 원정경기서 0-1로 석패했다. 대구는 전반 18분 문전혼전 상황서 에두의 도움을 받은 박현범에게 선제결승골을 내줘 7경기 연속무승에 그치며 1승 4무 7패로 탈꼴찌에 실패했다. 단 2골을 합작하는데 그친 포포비치와 음밤바를 방출시켰고 공수의 키워드인 장남석과 펑샤오팅이 부상으로 결장한 대구는 조형익 한정화 김민균을 최전방에 위치시키고 2골 5도움을 기록 중인 '신인' 이슬기를 중원에 위치시키며 맞섰으나 석패했다. 경기 후 인터뷰서 변병주 감독은 "장남석과 펑샤오팅 부상으로 어려운 경기가 됐다. 유기적인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으나 그래도 선수들이 열심히 했다"며 팀 원들을 독려했다. 이어 여러차례 골찬스를 놓친 것에 대해 변 감독은 "발전해 나가는 단계다. 앞으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 올리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이어 변 감독은 "팀을 새롭게 만들어나가며 선수들에게 더욱 발전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심어주겠다. 개인 면담을 통해서 분위기를 끌어 올리겠다"고 답했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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