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인터 밀란의 오른쪽 풀백인 마이콘(28, 브라질)을 영입하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크루제이루, AS 모나코를 거쳐 2006년 인터 밀란에 입성한 마이콘은 하비에르 사네티와 니콜라스 부르디소를 제치고 단박에 주전자리를 꿰찬 뒤 현재까지 인터 밀란의 오른쪽 수비를 책임지고 있다. 영국의 더 선은 21일(한국시간) "첼시가 마이콘을 예의주시하며 영입을 추진 중이다. 마이콘은 소속팀이 UEFA 챔피언스리그서 성과를 이뤄내지 못할 시 팀을 떠나겠다고 폭탄 선언을 했다"며 마이콘의 첼시행을 제기했다. 첼시는 우측 풀백 자리를 조세 보싱와가 잘 지키고 있으나 플랜 B가 마땅치 않아 그와 버금가는 대체선수 영입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이탈리아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가 각각 2200만 파운드(약 451억 원)와 1800만 파운드(약 369억 원)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첼시가 마이콘 영입을 위해 얼마나 자금을 풀지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parkri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