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경식이 늘씬한 미인 아내와 돌맞이한 첫 아들을 공개했다. 김경식은 지난 20일 서울 역삼동의 한 음식점에서 지인들을 초청해 돌잔치를 열었다. 김경식은 서른 여덟에 안은 첫 아들의 돌잔치 준비를 위해 직접 나섰다. 돌잔치 한달 전부터 고심하며 자료를 얻기 위해 주변의 도움을 얻는가 하면 플래너와의 미팅 뿐만 아니라 꽃 장식, 돌상 스타일, 덕담카드 디자인 선택까지 돌잔치를 준비한 프로젝트 청연의 파티 플래너들까지 혀를 내두를 정도로 꼼꼼하게 챙겼다는 후문이다. 특히 아들 민우 군의 돌잔치는 여러 가지 의미들을 담고 있는 우리나라의 오래된 전통 스타일로 선택해 남다른 센스를 과시했다. 보통 아이 돌잔치는 엄마들이 주관해서 결정하고 준비하는 것이 관례. 김경식은 "너무 유난 떠는 것 아니냐는 소리까지 듣고 있지만 늦게 본 아이인만큼 아빠가 이 정도는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들 덕분에 요즘 살맛난다"며 행복한 웃음을 보였다. 한편 김경식은 지난 해 1월 경희대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해 현재 학원강사로 일하고 있는 정유정씨와 화촉을 밝혔다. ny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