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의 아웃 카운트를 남기고 세이브를 놓쳤다. 임창용(33. 야쿠르트)이 교류전 마지막 경기서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임창용은 21일 도쿄 진구구장서 벌어진 세이부와의 교류전에 5-4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랐으나 9회말 2사 1루서 대타 우에모토 다쓰유키에게 우익수 방면 동점 2루타를 내주며 5-5를 만들고 말았다. 첫 타자 G.G 사토를 1루수 다케우치의 실책으로 출루시킨 임창용은 후속 타자 사토 도모아키의 보내기 번트 실패로 아웃 카운트 하나를 얻었다. 대타 오자키까지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임창용의 시즌 19세이브는 가시권에 돌입했었다. 그러나 대타 우에모토에게 우익수 방면 1타점 동점 2루타를 허용하며 임창용의 세이브는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farinell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