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한 후 3년 만의 단독 공연을 위한 공연 준비 등 모든 일정을 중단했던 전인권이 노 전 대통령의 추모공연 무대에 섰다.
전인권은 21일 오후 7시 30분께 서울 구로구 항동 성공회대 대운동장에서 '다시, 바람이 분다'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노 전 대통령 추모 공연에 참석해 고인을 기리는 마음으로 노래를 불렀다.
'이매진'을 부른 전인권은 "열심히 살고 있다. 앞으로도 열심히 살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전인권은 '다시 이제부터''사노라면'을 불러 시민들에게 감동은 안겼다.
탤런트 권해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연에는 노래를 찾는 사람들, 피아, 우리나라, 안치환과 자유, 신해철, 뜨거운 감자, 강산에, 윈디시티, YB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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