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신성' 마케다 노린다
OSEN 기자
발행 2009.06.22 07: 46

'스페셜 원' 조세 무리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성' 페데리코 마케다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텔레그라프는 인터 밀란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페레디코 마케다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즐라탄 이브라모비치의 이적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시즌 가능성을 엿보인 이탈리아 출신의 마케다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 지난 4월 6일 맨유 유니폼을 입고 리그 30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서 데뷔전을 치른 마케다는 추가 시간에 3-2 결승골을 터트린 데 이어 6일 뒤 치러진 리그 31라운드 선덜랜드전서 또 다시 2-1 결승골을 작렬시키며 단숨에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특히 마케다는 당시 맨유가 리버풀과 살얼음판을 걷는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서 2차례나 승부를 결정 짓는 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부르는 파랑새라는 애칭을 얻었다. 마케다는 지난 시즌 단 4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고 카를로스 테베스 마저 맨체스터 시티 등으로 이적이 예상되기 때문에 마케다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에게 귀중한 존재. 따라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8월 마케다와 재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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