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여름, 뮤지컬 무대는 화끈한 댄스로 한층 뜨거워질 예정이다.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에 어우러지는 매력적인 댄스가 뮤지컬 관객들을 환상의 세계로 이끈다.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흥겨운 리듬을 타는 탭 댄스부터, 열정이 살아 숨쉬는 플라멩고까지 시선을 압도하는 화끈한 댄스가 쇼 무대의 중심에 있다. 평균신장 172cm 코러스걸의 화려한 탭댄스 ‘브로드웨이 42번가’ 스타가 되고 싶은 무명 코러스걸의 꿈과 도전을 그린 ‘브로드웨이 42번가’(7.21~8.30 LG아트센터)는 ‘음악과 무대, 화려한 춤까지 뮤지컬의 참 맛을 보여주는 쇼’라는 평가 속에 전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토니상 최우수 작품상과 안무상을 수상한 작품답게 극 전반에 걸친 화려한 탭 댄스로 무대와 객석을 흥분시킨다. 작품의 오프닝에서 초미니 드레스를 입은 수십 명의 코러스걸들이 선보이는 빠른 템포의 경쾌한 탭 댄스는 숨막힐 정도로 화려하고 황홀하다. 또한 극 속에 등장하는 뮤지컬 ‘프리티 레이디’에서 거대 동전 위에서 춤을 추는 코인댄스는 관객의 시선을 붙들어 매기에 충분하다. 매끈하고 늘씬한 ‘hot’라인을 선보이기 위해 평균 신장 172cm의 코러스걸을 캐스팅했다는 ‘브로드웨이 42번가’에는 박상원 박해미 옥주현 등 대중 스타들과 김법래 이정하 임혜영 등 유명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한다. 스페인 전문 댄서들의 열정적인 플라멩고 ‘돈주앙’ 스페인 오리지널 프라멩고팀의 열정적인 댄스가 돋보이는 ‘돈주앙’은 지난 2월 초연에 이어 7월 9일부터 8월 2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앙코르 무대를 갖는다. 뮤지컬 ‘돈주앙’은 스페인의 전설적인 옴므파탈 돈주앙이 저주를 통해 사랑을 알게 되면서 점차 변해간다는 줄거리를 담고 있다. 라틴 풍 음악에 맞춰 15명의 스페인 댄스 팀이 선보이는 열정적인 플라멩고는 낭만적인 스페인의 정취를 그대로 느끼게 해 준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공연에 이어 뮤지컬 배우 김다현 강태을이 돈 주앙 역을 맡고 스페인 오리지널 플라멩고 댄스팀이 참여한다. 100c@osen.co.kr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주요 배우들의 이미지 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