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젊음의 행진’, F4 김준-이성진-이지훈으로 새 단장
OSEN 기자
발행 2009.06.22 08: 33

뮤지컬 ‘젊음의 행진’이 세 번째 발걸음을 내딛는다. ‘꽃보다 남자’의 김준이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하고 남자 주인공 왕경태 역에 이성진과 이지훈이 캐스팅 돼 2009년판 ‘젊음의 행진’을 이끈다. 7월 18일부터 10월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아티움에서 열리는 ‘젊음의 행진’은 지난 2007년 초연 된 흥행작이다. 올해로 세 번째 무대를 맞는 ‘젊음의 행진’은 만화 캐릭터 ‘영심이’가 33살로 성장한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승철의 ‘마지막 콘서트’, 이문세의 ‘깊은밤을 날아서’,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 김건모의 ‘핑계’ 등 전주만 들어도 짜릿한 주옥 같은 가요들이 무대를 메우는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뮤지컬 ‘싱글즈’를 통해 성공적으로 뮤지컬에 데뷔한 이성진과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을 성황리에 마친 이지훈이 남자주인공 왕경태 역에 더블 캐스팅 됐고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스타덤에 오른 김준이 꽃미남 교생 역으로 등장한다. 또한 여주인공 ‘영심이’역에는 작년 연말 뮤지컬 ‘젊음의 행진’ 열풍을 일으켰던 두 주인공 이정미와 김지우가 참여한다. 초연부터 계속 무대를 지키고 있는 ‘원조 영심이’ 이정미는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보이고 있고 빼어난 가창력과 연기로 관객들을 만족시켰던 김지우 역시 지난 공연의 즐거운 기억을 떠올리며 출연을 결정했다. 프로듀서인 ㈜피엠씨프러덕션의 송승환 대표는 “젊음의 중심지 코엑스에서 펼쳐지는 작품인 만큼 지난 공연보다 더 신나고 열정적인 작품으로 업그레이드 해 관객들의 스트레스가 풀리는 시원한 공연으로 만들겠다.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좋은 배우들이 캐스팅 된 만큼 어느 때 보다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100c@osen.co.kr 왼쪽부터 시게방향으로 이지훈 이성진 김준 김지우 이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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