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만찬 : 호주 최고의 셰프를 찾아서-⑤ 루크 망간(Luke Mangan)
OSEN 기자
발행 2009.06.22 10: 12

루크 망간은 호주를 대표하는 셰프이자 레스토랑 경영자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멜번 야라 밸리에 있는 투 페이시즈(Two Faces)의 헤르만 슈나이더(Hermann Schneider)의 요리견습생으로 요리사의 길에 들어섰다. 이후 야망을 품고 유럽으로 떠나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인 워터사이드 인(Waterside Inn)을 비롯해 유명한 레스토랑에서 요리 경력을 쌓게 된다. 호주로 돌아온 루크는 시드니 시내에 위치한 레스토랑 CBD의 셰프로 일하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개발하게 된다. 4년 뒤인 1999년 2월 드디어 자신의 레스토랑인 솔트(Salt)와 픽스(Fix) 바를 달링 허스트에 위치한 컬케톤 호텔(Kirketon Hotel)에 오픈하고, 큰 인기를 얻게 된다. 2005년 오픈한 시드니 힐튼의 글래스 브래서리(Glass Brasserie)는 전통 프랑스식 요리법과 호주의 신선한 재료들로 만들어진 심플하면서도 우아한 메뉴들로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루크는 2004년에 프레드릭(Frederik) 왕자와 메리 도날슨(Mary Donaldson)의 왕립 결혼식 위크기간 동안 코펜하겐 호주 대사관 초대로 호주 음식들을 맡은 바 있으며, 이 밖에 적십자와 덴마크 대사관 초대를 받아 다수의 행사들의 음식을 책임지기도 했다. TV나 각종 매체에 단골로 초대되고 있는 루크는 뉴욕 마사 스튜어트 쇼에도 출연하기도 했다. 2003년에는 남성매거진 GQ ‘그 해의 셰프’로 선정됐으며, 이 외에도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2005년부터 그의 사업 파트너 루시 알론과 함께 ‘렉서스 영 셰프(Lexus Young Chef)’상을 만들어 젊은 셰프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그는 현재 뉴욕에 자신의 레스토랑을 오픈하는 일과 자신의 이름을 딴 음식, 와인, 식기 라인 개발, 일본과 샌프란시스코에 오픈한 자신의 레스토랑과 바를 운영하는데 전력을 쏟고 있다. 올해에는 미국 LA 남부와 자신의 고향인 멜번에 새로운 레스토랑을 오픈할 계획이다. 한편 루크는 자신의 요리 사업뿐 아니라 자선 사업에도 열정적이다. 수년간 각종 자선 단체들을 위한 자선 모금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자선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글=(주)여행미디어 자료 제공: 호주정부관광청 02 399 6502 www.austral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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