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감독, "송진형, 포항전에 무조건 선발 출장"
OSEN 기자
발행 2009.06.22 14: 45

"포항과 경기 대비해 송진형 무조건 선발출장 시킨다". 지난 시즌 송진형이 속한 뉴캐슬 제츠는 호주 A리그서 2위를 차지하며 아시아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다. 뉴캐슬은 E조 예선에서 울산 현대를 홈 및 원정 경기서 모두 이겨 만만찮은 실력을 과시하며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오는 24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를 앞두고 있는 뉴캐슬 게리 반 에그몬드 감독은 한국 출신의 송진형에 대해 큰 기대를 걸었다. 에그몬드 감독은 22일(한국시간) 호주 언론과 인터뷰서 "한국 축구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송진형을 경기에 투입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면서 "특히 송진형은 날카로운 움직임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력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에그몬드 감독은 "송진형을 무조건 선발 출장시킬 것이다"며 "물론 경기를 쭉 지켜봐야겠지만 그가 최선의 모습을 보이는 한 계속 뛰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3년 FC 서울에 입단해 2006년과 2007년에 청소년 대표를 거친 송진형은 지난 2008년부터 뉴캐슬 제츠서 활약하고 있다. 10bird@osen.co.kr 게리 반 에그몬드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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