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마돈나' 레이디 가가가 8월 단독 공연 여부를 놓고 관심을 모으고 있다. 16일 처음 한국을 찾아 2박 3일간의 내한 기간 동안 기자간담회, 쇼케이스를 통해 열정적이고 파격적인 모습으로 국내 팬들을 놀라게 한 가가가 8월 국내 단독 공연을 열 것이라는 말이 네티즌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지난 17일 국내 한 예매 사이트를 통해 가가가 8월 9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단독 공연을 연다는 공지가 20분가량 올랐다가 금방 삭제 됐다. 공지가 올라갔던 것은 20분에 불과 했지만 이를 본 가가의 팬들은 재빠르게 이 것을 캡처해 자신들의 블로그에 올렸고 이를 본 네티즌들은 '가가가 8월 9일 내한 공연을 여는 것이냐'며 관심을 보였다. 이에 내한 공연을 추진하는 공연 관계자 측은 22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내한 공연 여부를 놓고 논의를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 중에 8월 9일도 염두에 뒀던 날짜이기는 한데 확정된 아무 것도 없어서 바로 공지를 내리도록 조취 했다. 날짜, 장소 다 논의 중이다. 8월에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올 수도 있다. 지금 현재로서는 뭐라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말을 아꼈다. 레이디 가가는 ‘저스트 댄스’(Just Dance)와 ‘포커 페이스’(Poker Face)를 모두 빌보드 차트 팝 정상에 올려놨다. 연속 두 싱글을 1위를 올려놓은 것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노래도 노래지만 늘 파격적인 의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