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아버지 내 연애에 집요하게 관여하기도”
OSEN 기자
발행 2009.06.23 00: 53

가수 장나라가 인터뷰마다 “아버지가 연애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는다”고 했던 얘기가 거짓이었음을 고백했다. 장나라는 22일 방송된 SBS ‘야심만만 2-요절복통 유.치.장’에 게스트로 출연해 아버지와 소속사 대표와 소속가수로 늘 붙어 다니면서 항상 관계가 좋지 많은 않았다고 털어놨다. 장나라는 “어렸을 땐 연예인 동료 분들이 아무렇게나 하는 말에도 상처를 받고 아버지를 미워했다. ‘너의 아버지는 별의 별 데 다 따라온다’는 말에 그런 얘기를 듣게 하는 아버지가 미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 “아버지가 연애에 관여 안한다”는 거짓말이라며 “집요하게 관여하시는 스타일”이라고 했다. 장나라는 “새벽 2시에 뭐 먹자고 사무실에 불러 ‘걔는 좀 아닌 것 같다’며 새벽 4시까지 얘기하시면 ‘정말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헤어진 적 있다”고 고백했다. 한편 장나라는 “아버지가 연예인이라 누가 되지 않기 위해 더 착하고 어른들에게 잘하는 콘셉트로 활동했지만 사실은 ‘욱녀’다”며 거친면을 드러내기도 했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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