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 ‘카이스트’ 다닐 때 미친 듯이 공부했다”
OSEN 기자
발행 2009.06.23 01: 12

가수 서인영이 2008년 상반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Mnet ‘서인영의 카이스트‘ 촬영 당시 “놀러 다닌다는 얘기 듣기 싫어 미친듯이 공부했다”고 털어놨다.
서인영은 22일 방송된 SBS ‘야심만만 2-요절복통 유.치.장’에 게스트로 출연해 “ ‘카이스트’ 다닌 것은 리얼이다. 짜고 한다는 얘기 듣기 싫어 정말 열심히 공부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서인영은 “모든 사람들이 ‘서인영은 공부 안 할거야’ ‘뻔하지 뭐’ ‘짜고 치겠지’ ‘놀다 가겠지’라는 눈빛으로 처다보더라. 그래서 더욱 열심히 하게 됐다”고 했다.
당시 한창 쥬얼리의 ‘베이비 원 모어 타임’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바쁜 활동을 하고 있었지만 “대기실에서 영어 단어 몇 페이지를 달달 외우고 ‘신소재 과학개론 구조’를 외웠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한편 ‘MC몽 의대가다’를 통해 서인영과 비슷한 절차를 밟고 있는 MC몽은 서인영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며 “사람의 뼈는 206다. 얼굴 뼈는...”이라며 거침없이 뼈의 이름을 나열해 주위 사람을 놀라게 했다. 서인영과 MC몽은 “정말 리얼이다. 공부를 하지 않으면 그곳 학생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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