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창사특집 ‘선덕여왕’의 성인 연기자들이 총출동하며 제 2라운드를 예고한 가운데 시청률은 소폭 하락하며 숨 고르기에 나섰다.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선덕여왕’은 25.8%의 시청률을 기록, 일일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하지만 지난 25일부터 매 회 경신해 오던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에는 실패, 지난 15일 25.8%, 16일 26.9%에 이어 25.8%를 나타냈다. 22일 ‘선덕여왕’ 9회에서는 이요원에 이어 박예진, 엄태웅 등 주요 성인 배역들이 총출동하면서 선덕파와 미실파의 본격 대결을 예고했다. 덕만(이요원 분)은 천명(박예진 분)의 보호를 받으며 힘겹게 낭도 생활을 이겨 내고, 유신(엄태웅 분)은 덕만이 눈에 가시처럼 밉지만 남모르게 애정을 표시했다. 보종(백도빈 분) 일당은 예쁘장하게 생긴 덕만에게 치근대며 시비를 걸어 결국 패싸움을 일으키고, 결국 대전을 결심하지만 결전 당일에 모두 백제와의 전쟁터로 보내진다. 한편 예고편에서는 유신을 제외한 채 격전지로 향한 낭도들이 위기를 당하는 모습과 함께 그 곳에서 기지를 발휘하는 덕만의 용기가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