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상무가 중학교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광주 상무는 23일 "오는 8월 22일부터 10월 24일까지 광주 월드컵경기장 및 참가 학교 운동장서 '제1회 빛고을 광주 1315 축구 최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의 80개 학교 중 여중을 제외한 절반에 달하는 32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우승 300만 원, 준우승 150만 원 등 소정의 상금이 지급되며 학생들의 학습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경기는 모두 오후 5시 이후에 열린다. 특히 결승전과 4강전은 광주월드컵경기장서 광주 상무 홈경기 오픈 경기로 열릴 예정이다. 광주 상무의 신이섭 단장은 "장차 지역연고의 뿌리를 내릴 수 있는 평생 축구 팬 확보를 위해서다"고 대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parkri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