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프리뷰] 송승준, '선두' 두산 타선 봉쇄할까
OSEN 기자
발행 2009.06.23 14: 51

[야구토토 랭킹 34회차 스트레이트 게임 23일 오후 6시 20분 발매 마감] 최근 18이닝 연속 무실점 및 개인 5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우완 송승준이 23일 사직 구장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시즌 6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5승 3패 평균 자책점 4.48을 기록 중인 송승준은 최근 롯데가 다시 상승세를 찾은 일등공신 중 한 명이다. 지난해 구축한 탄탄한 선발진이 롯데의 상승세를 이끌었음을 감안하면 송승준의 최근 활약은 더없이 반갑다.
제리 로이스터 감독은 선발 투수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지도자 중 한 명이다. 계투를 조기에 투입하기보다 일단 선발 투수를 믿고 그대로 내보내는 만큼 송승준이 경기 초반부터 두산 타선을 제압해나가는 것이 더없이 중요하다.
송승준은 지난 5월 3일 사직 두산 전서 6이닝 5피안타 2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거둔 바 있다. 이날을 분기점으로 송승준은 단 1패도 당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선발진의 축으로 다시 자리매김했다. 좋은 기억을 준 두산 전인만큼 그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어진다.
두산은 1선발 김선우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6승 5패 평균 자책점 4.42를 기록 중인 김선우는 150km를 상회하는 빠른 직구와 슬라이더, 투심 등을 구사하는 땅볼 유도형 투수다. 긁히는 날에는 효과적인 투구를 펼치지만 반대 경우는 난타전이 벌어진다.
김선우의 올 시즌 롯데 전 성적은 1승 1패 평균 자책점 4.91이다. 11이닝 동안 볼넷은 2개 밖에 내주지 않았으나 스트라이크 존 좌우를 찌르지 못해 난타를 당하기도 했다. 대 롯데 전 피안타율이 3할5푼6리라는 점은 불안감을 자아낸다.
대구에서는 7,8위 삼성과 한화가 맞붙는다. 5연패에 빠진 삼성은 우완 이우선을 선발 예고했고 이에 맞서는 한화는 에이스 류현진을 출격시킨다. 광주에서는 SK(송은범)와 KIA(진민호)가 한판 승부를 벌인다. 목동에서는 히어로즈 영건 김성현과 LG 우완 김광수가 선발 맞대결을 펼칠 예정.
한편 야구팬들은 23일에 열리는 야구토토 랭킹 34회차 게임 대상 8개팀 가운데 LG, 히어로즈, 롯데의 다득점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토토 공식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23일에 개최되는 LG-히어로즈, 삼성-한화, KIA-SK, 롯데-두산전 등 4경기 8개팀을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랭킹 34회차 스트레이트 게임 중간집계결과 LG(44.88%), 히어로즈(39.76%), 롯데(37.91%)를 다득점 상위 3개팀으로 꼽았다고 밝혔다.
반면 KIA와 SK는 각각 29.69%와 37.42%를 득표해 다득점 가능성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순위에 상관없이 다득점 3개팀만을 맞히는 '박스' 게임에서 역시 LG(44.64%)가 최다득표를 기록한 가운데, 히어로즈(43.38%), 두산(39.77%)이 뒤를 이었다. 반면 KIA(31.59%)와 삼성(33.42%)는 리그 8개 팀 중 가장 적은 득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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