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팅21, 최훈 캐릭터 티셔츠 출시
OSEN 기자
발행 2009.06.23 14: 58

올시즌 프로야구가 관중몰이에 성공하면서 550만 관중 시대에 한걸음 다가가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이 10대, 20대 관중 및 여성 관중의 증가세이다. 이들은 응원팀의 승패 여부만을 중요시하던 기존의 관전 문화와는 달리 응원 자체를 즐기며, 야구장에 가는 것을 소풍처럼 새로운 놀이문화로 인식하고 있다. 그 중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각자의 개성을 잘 표현할 수 있는 패션인데, 평상복 차림에 막대풍선을 들고 응원하던 익숙한 모습은 요즘 찾아보기 힘들다. 저마다 좋아하는 선수의 등번호와 이름이 들어간 유니폼이나 티셔츠와 모자를 쓰고 다양한 문구가 쓰여진 피켓을 들고 응원하는 모습은 경기장에서 뿐만 아니라 매경기 TV 중계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최근 ㈜스포팅21(대표 김종우)은 네이버의 인기 만화 작가인 최훈씨와 계약을 맺고 봉중근, 이범호, 이용규, 정현욱 등 국가대표팀에서 맹활약한 선수들의 캐릭터 티셔츠를 출시하고 야구장을 찾는 젊은 팬들의 호의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어 화제다. 최훈 작가 특유의 간단하면서도 선수의 특징을 잘 잡아낸 재미있는 캐릭터는 여느 캐쥬얼 브랜드의 캐릭터만큼이나 세련되었다는 평가. 스포팅21의 온라인 쇼핑몰 관계자는 "스포츠 라이선스 제품이라고 촌스러울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야구장에서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 입기에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디자인, 소재 모두 최상급으로 신경을 써서 제작했다. 한 장을 구매한 고객이 품질에 만족하고 다른 디자인의 제품을 두장, 세장 재구매하는 경우가 많다"며 제품에 자신감을 보였다. 해당 제품은 스포팅21 쇼핑몰(www.lockerroom.co.kr)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은 2만9000원이다. what@osen.co.kr 스포팅2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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