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혜정이 영화 ‘걸프렌즈’의 주연으로 캐스팅 될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걸프렌즈’는 자신의 남자친구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었던 한 20대 여성 송이가, 그의 남자친구를 연인이라고 말하는 두 여자를 우연히 만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강혜정은 ‘회사의 킹카’라고 불리는 진호의 수줍은 고백을 뒤늦게 듣고 불같은 사랑에 빠지는 송이 역을 맡았다. 영화 ‘걸프렌즈’는 ‘싱글즈’ ‘미녀는 괴로워’의 노혜영 작가가 각본을 맡았으며, ‘홍반장’ ‘해바라기’ 등을 연출한 강석범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영화는 캐스팅이 마무리되는 8월 초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영화 제작사 측 관계자는 "배우와 긍정적인 이야기가 오고 가고 있는 것은 맞지만 최종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