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수경과 정겨운이 SBS 새주말드라마 ‘천만번 사랑해’(가제: 행복의 조건)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안방극장을 찾는다. 정겨운과 이수경은 오는 9월부터 SBS ‘사랑은 아무나 하나’ 후속으로 방영되는 새주말드라마 ‘천만번 사랑해’에서 부부로 출연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에 대해 되새긴다. 이수경은 극중 법대생 4학년으로 가정형편 때문에 휴학하고 아르바이트하며 사법고시를 준비하는 고은님으로 출연한다. 사고 당한 아버지 수술비 3000만원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당차고 밝고 생활력 강한 캐릭터다. 정겨운은 총명한 두뇌와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서자라 사랑받지 못하는 백강현 역을 맡았다. 모든 여성들이 선망하는 인물이지만 자신을 인정하지 않는 고은님에게 끌리며 사랑이 싹트게 된다.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아직 계약 등 세부 조건 협의가 남아 있긴 하지만 남녀 주인공이 확정됐다. 현재 나머지 역에 대한 캐스팅이 한창 진행중이며 오는 7월부터 촬영에 들어가 9월 중순 첫방송된다”고 전했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