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남’ 오지호, 단점 없는 것이 단점?
OSEN 기자
발행 2009.06.24 00: 38

KBS 2TV ‘천하무적 토요일-천하무적 야구단’에서 에이스로 활약 중인 오지호가 ‘상상더하기’에 출연해 외모, 몸매를 비롯한 뛰어난 암기 실력까지 선보여 완벽남으로 거듭났다. 23일 방송된 ‘상상더하기’에 출연한 오지호는 자신의 단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내조의 여왕’을 촬영할 때 스태프들이 나의 단점 찾기 놀이를 했다. 3일 정도 했는데 결론은 단점이 없었다”고 말해 출연자들의 질투를 샀다. 그러자 이 날 함께 출연한 임창정은 “(오)지호의 단점은 친해지기가 어려운 점이다”며 “가까워진 것 같으면서도 먼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고 말했다. 오지호는 또 ‘내조의 여왕’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김남주와 선우선에 대해 “김남주 선배가 매력 있고 카리스마도 있어 이상형에 가깝다. 선우선을 처음 봤을 때는 ‘이렇게 생긴 배우도 있구나’ 싶었다. 그만큼 독특한 매력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촬영 초기에는 선우선 씨가 동생인 줄 알고 말을 편하게 했는데 한 달 정도 지나서 나보다 한 살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 이후로는 사이가 어색해졌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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