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 "피를로 영입 제의한 곳 없다"
OSEN 기자
발행 2009.06.24 08: 35

AC 밀란의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부회장이 안드레아 피를로에 대해 이적 협상이 전혀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적 소문이 무성한 피를로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첼시로 떠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원하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한 상황. 또 다른 유럽 명문 구단들도 구애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영국 언론은 피를로의 구체적인 이적료도 언급했다. 첼시가 책정한 피를로의 몸값은 2000만 파운드(약 400억 원)선이다. 그러나 갈리아니 부회장은 24일(한국시간)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게재된 인터뷰서 "피를로의 이적과 관련해 오퍼를 받은 것이 한 군데도 없다"면서 "가장 유력하다는 첼시를 비롯해 어떤 구단에서도 이적 제의가 공식적으로 온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직까지 피를로는 AC 밀란의 선수이다"면서 "피를로가 이적을 원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확한 사실은 아직 결정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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