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휴먼 재난 영화 '해운대' 7월 23일 개봉 확정
OSEN 기자
발행 2009.06.24 08: 46

한국형 휴먼 재난 영화 ‘해운대’가 7월 23일로 개봉일을 확정지었다. ‘해운대’는 한국영화 최초의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이다. 부산 해운대에 쓰나미가 불어 닥친다는 설정으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쓰나미의 공포가 엄습한 가운데 생사를 오가는 긴박감 넘치는 전개로 시나리오 단계부터 화제가 됐다. 특히 ‘투모로우’ ‘퍼펙트 스톰’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에 참여했던 CG 프로듀서 한스 울릭이 영화의 CG를 담당해 그 영상에도 기대감이 높다. ‘해운대’의 연출은 ‘1번가의 기적’ ‘색즉시공’ ‘두사부일체’ 등을 만든 윤제균 감독이 맡았다. 재난 블록버스터의 스펙터클함에 가슴 뭉클한 감동을 어떻게 조화시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해운대’의 출연진도 쟁쟁하다. 설경구, 하지원, 박중훈, 엄정화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열연은 쓰나미와 맞닥뜨린 사람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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