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스트 10인 10색전’, 허지혜 김선영 ‘입체적 질감이 물씬’
OSEN 기자
발행 2009.06.24 09: 37

상명대 예술디자인 대학원 석사출신 디자이너들이 만든 섬유 디자인 브랜드 ‘파비스트’의 작품 전시회가 서울 강남역 인근 푸르지오 밸리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10인 10색 시보리전’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이번 전시(6월 22일~7월 1일)는 염색 전공 섬유작가들이 시보리 기법의 다양한 표현을 통해 현대 시보리 염색의 가능성을 점쳐보고자 만든 소통의 자리다. 사진은 홀치기 염색에 따른 주름의 생김을 인위적으로 보존시켜 입체적인 다양한 질감을 표현하고 있는 허지혜 작가의 작품(왼쪽)과 일본 전통염색의 가노코시보리 기법을 이용해 평면적인 직물에 입체적인 텍스처를 주고 주름 효과를 살린 김선영 작가의 작품이다. 파비스트 작가들은 오는 8월 12일부터 18일까지 인사동 환갤러리에서 섬유작가 전시회를 통해 다시 한번 세상과의 소통을 시도한다. /윤민호 기자 ym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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