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스트 10인 10색전’, 서은영 ‘홀치기염으로 살려낸 피망의 리듬감’
OSEN 기자
발행 2009.06.24 09: 44

상명대 예술디자인 대학원 석사출신 디자이너들이 만든 섬유 디자인 브랜드 ‘파비스트’의 작품 전시회가 서울 강남역 인근 푸르지오 밸리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10인 10색 시보리전’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이번 전시(6월 22일~7월 1일)는 염색 전공 섬유작가들이 시보리 기법의 다양한 표현을 통해 현대 시보리 염색의 가능성을 점쳐보고자 만든 소통의 자리다. 사진은 전통적인 기법인 홀치기염을 이용한 피망의 형태 위에 현대의 컴퓨터 작업으로 피망의 외곽 형태를 만들어 그 둘을 접목시킨 서은영 작가의 작품이다. 피망은 각도와 색감의 변화를 통해 리듬감 있게 표현 된다. 파비스트 작가들은 오는 8월 12일부터 18일까지 인사동 환갤러리에서 섬유작가 전시회를 통해 다시 한번 세상과의 소통을 시도한다. /윤민호 기자 ym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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