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라키 마이 측, "한국 공연 일정 긴급 조율"
OSEN 기자
발행 2009.06.24 11: 02

일본의 R&B 여왕 쿠라키 마이가 한국 작곡가 송양하의 곡으로 오리콘 차트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각종 한국 음원 차트 J-POP 부분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이슈를 모으고 있다. 현재 쿠라키 마이의 뉴 싱글 타이틀 곡 ‘뷰티풀’(Beautiful)은 엠넷차트 J-POP 부분 1위, 뮤직비디오 부분 2위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멜론, 벅스, JOOS, 싸이월드 차트 J-POP 부분 1위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청량하고 감성적인 보이스에 이미 한국 내 두터운 마니아 층을 형성한 쿠라키 마이는 이번 한국 작곡가와의 작업으로 일본 내 좋은 호응을 이끌며 더욱 많은 한국 팬들을 보유하게 됐다. 쿠라키 마이의 한국 내 유통을 담당한 엠넷미디어 측 한 관계자는 “발매 하자마자 일본 내 1위를 기록하며 한국 작곡가에 대한 일본 측의 문의가 뜨겁다. 또한 이 소식이 국내에 전해지며 한국 팬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일본 특유의 감성에 동화되면서도 한국의 정서를 유지한 멜로디가 한국 팬들에게 친숙함으로 다가간 듯 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일본 측에서는 한국의 뜨거운 사랑에 대해 매우 고무돼 있다. 데뷔 10주년을 맞아 아시아 투어를 고려하던 중 한국 팬들에 보답하고자 한국 공연 일정을 긴급 조율하고 있다. 조만간 좋은 소식이 드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쿠라키 마이의 뉴 싱글 '뷰티풀'은 작곡가 송양하와 작업한 타이틀 곡 뿐 아니라 비, 별, 왁스 등과 함께 작업한 우은증(Silver Stream) 작곡가의 '워너'(wana) 등 한국 작곡가들의 곡으로만 채워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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