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재욱 객원기자]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인 캔자스시티 로얄스의 잭 그레인키(25)가 5번째 선발등판 만에 시즌 9승 달성에 성공했다. 그레인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서 벌어진 휴스턴 에스트로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8이닝 동안 8피안타 5삼진 1실점(자책)으로 팀의 2-1승리를 이끌며 시즌 9승째(3패)를 올렸다. 평균자책점은 1.90(종전 1.96)으로 떨어뜨렸다. 그레인키는 지난달 27일 디트로이트전에서 완투승을 기록한 이후 4경기에서 승 없이 2패만을 기록했다. 그레인키는 24일까지 투수 전 부문에 걸쳐 상위권에 랭크돼있는 가운데 평균자책점(1.90)과 이닝(109이닝)에서 아메리칸리그 1위에 올라있고 다승(9승) 3위, 탈삼진(111개) 2위를 마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