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슈팅으로 희망을 전한다'. 제주 유나이티드가 이웃 사랑 실천과 득점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일 열린 2009 K리그 12라운드 FC 서울전부터 슈팅 및 유효 슈팅에 대한 포상제도를 신설했다. 기부금 지급 기준은 K리그와 컵대회를 포함해 슈팅은 1만원, 유효 슈팅 5만원, 골은 10만원씩 적립되며 이를 통해 모인 금액은 선수단과 함께 연말 불우이웃돕기행사에 지원하는 사회공헌에 사용할 계획이다. 제주의 한 관계자는 "팬들의 사랑을 받는 만큼 어려운 이웃에 사랑을 실천하는 것은 당연하다. 금전적 후원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동기 부여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앞으로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도 계속 펼쳐나갈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parkri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