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안이 배우 박용우와 공개 연인이 된 후 더 행복하다고 전했다.
조안은 25일 오후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열린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다함께 차차차'(유윤경 김정은 극본, 김성은 김영균 연출, 29일 첫 방송) 제작발표회에서 연인 박용우에 대한 질문에 "서로 일정이 빡빡해서 자주 못 만나는데, 오빠가 얼마 전에는 촬영장으로 찾아왔다. 잘하라고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예전에는 공개 연인이 된 후 불편한 것도 있었는데, 이제는 데이트 하기도 더 편하고 촬영장도 찾아오고 더 좋다"고 말하며 흐뭇해 했다.
"음지에 있는 연인인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없냐"는 질문에 조안은 웃으며 "나는 편한데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공개 연인 선배로서 이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 박한별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없냐고 묻자 그저 웃었다.
이 외에도 조안은 이 작품으로 원래 53kg까지 나간 몸무게를 8kg감량해 지금은 45, 47kg이 나간다고 털어놓았고, 오랜만에 하는 드라마라 긴장이 되고 그만큼 열심히 하려고 한다며 "얼마 전 마쳤던 영화 '킹콩을 들다' 캐릭터와 정말 달라 헤매고 있다. 차차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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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용호 기자 spj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