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타자 카림 가르시아(34)가 오른 손목 타박상으로 인해 25일 사직 두산 전 선발 라인업서 결장했다. 파워 배팅과 레이저빔 송구로 지난 시즌 롯데의 야구 붐에 한 몫을 했던 가르시아는 지난 24일 두산 전서 8회 볼넷으로 출루한 이후 최기문(36)의 중전 안타 때 3루에 슬라이딩을 하다가 오른 손목 부위에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다. 가르시아는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는 대신 덕아웃서 휴식을 취하다 필요한 순간 대타로 나설 예정이다. 롯데는 가르시아를 대신해 이인구(29)를 6번 타자 겸 우익수로 배치했다. farinell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