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26일 대전 롯데전서 1군 복귀
OSEN 기자
발행 2009.06.25 18: 49

'토종 거포' 김태균(27, 한화)이 돌아온다. 지난 4월 26일 잠실 두산전에서 홈으로 쇄도하다 상대 포수 최승환과 충돌해 머리를 다친 김태균은 오는 26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경기에 앞서 1군 무대에 복귀할 예정이다. 김태균은 25일 구리구장에서 열린 LG 2군과의 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김인식 감독은 "오늘 두 차례 타석에 들어섰는데 괜찮다는 보고를 받았다. 내일 1군에 등록시킬 계획"이라고 밝했다.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번 타자로 활약했던 김태균은 올 시즌 33경기에 나서 타율 2할9푼4리(109타수 32안타) 6홈런 14타점 20득점을 기록 중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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