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사상 첫 개인 통산 3800루타
OSEN 기자
발행 2009.06.25 20: 11

삼성 라이온즈 양준혁(40)이 사상 첫 개인 통산 3800루타를 달성했다. 양준혁은 2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안영명의 초구를 받아쳐 우중월 솔로 아치(비거리 130m)로 연결시켜 대기록을 수립했다. 지난 1999년 4월 15일 광주 쌍방울전에서 역대 18번째 개인 통산 1500루타를 달성한 양준혁은 2001년 5월 5일 2000루타(잠실 두산전), 2003년 6월 14일 2500루타(대구 현대전)를 수립했다. 2005년 5월 7일 대구 한화전에서 장종훈 한화 코치에 이어 역대 두 번째 3000루타를 수립한 양준혁은 2007년 8월 4일 대구 SK전에서 사상 첫 3500루타 고지를 밟았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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