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 "호나우두와 관련 기사 90%는 소설"
OSEN 기자
발행 2009.06.26 07: 40

호텔 재벌 힐튼가의 상속녀 패리스 힐튼(28)이 뿔났다. 힐튼은 결혼설이 나돌던 야구 선수 출신의 더그 레인하트와 결별을 선언한 뒤 최근 LA의 한 클럽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예정인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24)와 함께 있는 사진이 대중에 공개돼 화제를 자아냈다. 특히 영국의 한 언론이 "힐튼이 친구들에게 호나우두는 계집애 같은 스타일이라서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하는 등 수많은 추측성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이에 힐튼은 26일(이하 한국시간) 트위터에 게재된 인터뷰서 "내가 하지도 않은 말들이 기사화돼 많은 상처를 입었다"고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힐튼은 "호나우두와 관련된 기사의 90%는 완전한 소설이라고 보면 된다"고 대중들에게 호소한 뒤 "말도 안되는 루머 때문에 지치지만 이제는 내 삶과 일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나우두는 지난 22일 영국의 한 언론과 인터뷰서 "나와 힐튼은 젊고 단지 클럽에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을 뿐이다. 우리는 둘 다 바쁘다"며 힐튼과 다시 만날 생각이 없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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