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오빠밴드’, 서인영을 잡아라
OSEN 기자
발행 2009.06.26 07: 55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오빠밴드’ 제작진이 서인영을 고정 보컬로 영입하고 싶다는 속내를 밝혔다. 서인영은 오는 28일 방송되는 ‘오빠밴드’에 1회 보컬을 맡았던 박현빈의 자리를 대신해 게스트로 출연한다. 박현빈이 스케줄 등의 문제로 ‘오빠밴드’에서 하차하게 되면서 서인영이 밴드를 구할 구원투수로 등장하게 되는 것. 올 초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크라운제이와 가상 부부로 출연, ‘일밤’의 전성기를 진두 지휘했던 서인영이 부진의 늪에 빠진 ‘일밤’에 다시 투입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도 함께 고조되고 있다. ‘오빠밴드’를 연출하는 선혜윤 PD는 “서인영은 2회 게스트 보컬로 출연할 예정이다. 제작진의 입장에서는 서인영이 오빠밴드의 고정 보컬을 맡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지금 현재는 고정 출연을 위해 서인영과 스케줄을 조율 중에 있지만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보컬을 계속 객원 보컬 형태로 가게 될 지 아니면 서인영과 스케줄을 맞춰 고정으로 함께 가게 될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3회 역시 다른 게스트가 보컬로 등장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빠밴드’의 깜짝 보컬로 서인영을 영입한 ‘일밤’이 ‘서인영 효과’에 힘입어 시청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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