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2박3일 日방문-韓문화 전령사로 나선다
OSEN 기자
발행 2009.06.26 08: 58

최근 중국에서 ‘대장금’ 대본을 천 만원에 경매해 전액을 쓰촨성 피해 어린이에게 기증해 화제가 됐던 한류 스타 박은혜가 중국에 이어 일본을 점령할 예정이다. 박은혜는 6월 29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TBS에서 생방송으로 이뤄지는 ‘열한(熱韓) 프로젝트’ 프로그램에 드라마 ‘대장금’에 출연한 대표 배우로 초대를 받게 됐다. ‘대장금’(연출 이병훈, 극본 김영현)은 중국에 이어 일본 내에서도 방영된 후 연생이 역을 맡은 박은혜는 중국과 일본에서도 인기다. 박은혜는 이번 ‘열한 프로젝트’에서 전통 한복을 입고 한국 문화 전파를 위한 토크쇼 외 ‘대장금’ 게임기 출시기념 행사와 일본 팬들과의 만남도 갖게 된다. 이번 ‘열한 프로젝트’는 1주일 동안 아카사카 사카스에서 열린다. 일본 내 TBS방송국, 모란봉 주식회사, 투다야, 스카파 TV 등의 관계 업체들의 주관으로 ‘제2의 한류 열풍’을 도모하는 취지에서 비롯돼 일본 내 주요 언론 250곳이 참여하며 일본 연예인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장금이의 고향 WE LOVE KOREA’라는 타이틀로 ‘식(喰)’을 중심으로 한 한국 문화 전파를 위해 전통 음식 시식과 전통 의상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박은혜는 중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한국의 문화 전령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여 지며 한류가 재점화 될지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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