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베스 딸, 맨시티 홈 구장 인근 학교 등록
OSEN 기자
발행 2009.06.26 12: 28

올 여름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인 카를로스 테베스(25)의 딸이 맨체스터 시티 홈 구장 인근의 학교에 새롭게 등록한 것으로 전해지며 그의 맨체스터 시티행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테베스는 출전 기회 부족을 이유로 맨유가 제시한 5년 기간에 2550만 파운드(약 530억 원)의 연봉을 거부한 채 현재 맨체스터 시티, 첼시, FC 바르셀로나행을 검토 중인 상황. 이에 더 선은 26일(한국시간) "테베스의 4살박이 딸인 플로렌시아가 맨체스터 시티 홈 구장 인근 체셔의 사설 학교에 등록해 9월부터 등교하기로 했다. 맨체스터 북서부에서 머물 계획이 있음이 확인됐다"며 테베스의 맨시티행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또한 테베스의 소유권을 보유하고 있는 MSI의 키아 주라브키언 역시 이날 "테베스는 야심을 가지고 팀 리빌딩을 시도 중인 맨시티로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 맨유와 계약이 끝나는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갈 것이다"며 주장에 힘을 실었다. 한편 영국 언론들은 테베스는 주급 14만 파운드(약 2억 9000만 원)를 포함한 4750만 파운드(약 950억 원)에 이미 2주 전에 맨시티와 계약을 체결했다는 보도를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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