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심장마비로 사망해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마이클 잭슨은 25일 자택에서 심장마비 증세로 소방서에 긴급구조를 요청했으나 사망했다. 전 세계에서 추모 물결이 일고 있는 가운데 마이클 잭슨의 앨범을 발매한 바 있는 소니뮤직 측도 고인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 하워드 스트링어 경(Sir Howard Stringer) - 소니 그룹의 CEO & President “마이클 잭슨은 동 시대 인류의 열정과 창의성을 가장 잘 반영해온 훌륭한 음유시인이었으며 천재였다. 그의 예술성과 매력은 음악계에 영원히 잊지 못할 가장 큰 변화를 불러왔으며 우리는 그의 독창성, 창조성 그리고 놀라운 작품들에 의해 깊은 영향을 받아왔다. 소니 그룹 전 가족을 대표하여 그의 가족과 전 세계의 팬들에게 가슴 깊이 애도를 전하는 바다.” # 롤프 쉬미트 홀츠(Rolf Schmidt-Holtz) -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의 CEO “마이클 잭슨의 탁월한 예술성과 음악은 전세계 곳곳에 즐거움을 가져다 줬다. 우리는 오늘 그의 수백만 팬들과 함께 우리의 통렬한 슬픔을 표하는 바이며 그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마음속 깊이 애도를 전한다. 음악의 역사상 가장 훌륭한 수퍼 스타 중의 한 명인 그와 함께 했다는 것이 우리 소니 뮤직 가족들에게 있어선 진심으로 큰 영광이었다. 우리는 결코 그를 잊지 못할 것이다.” # 마틴 반디에 (Martin Bandier) - 소니/ATV 뮤직 퍼블리싱 CEO & Chairman “마이클 잭슨은 세기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놀라운 재능의 소유자다. 그는 놀라운 레코딩 아티스트이자 통찰력 있는 사업가, 비견될 수 없는 퍼포머이자 이 시대의 진정한 우상이었다. SONY/ATV 뮤직 퍼블리싱 가족에게 있어 그는 우리가 이루어낸 성과를 언제나 자랑스러워한 진실되고 열정 어린 파트너였다. 우리는 그런 그의 모습을 진정 잊지 못할 것이다. 그의 자녀들과 가족 전체에게 심심한 조의를 보낸다." (* 마이클 잭슨은 Off The Wall(1979) 앨범으로 데뷔 한 이래 소니 뮤직 산하의 에픽 레이블에서 모든 앨범을 발표해 왔으며, 소니/ATV 퍼블리싱 사는 그가 직접 투자한 회사였다.) 마이클 잭슨은 11살에 그의 형제들과 함께한 그룹 ‘잭슨 5’를 통해 데뷔해 1980년대, 초유의 히트 싱글 ‘빌리 진(Billie Jean)’‘비트 잇(Beat It)’, 그리고 역사적인 ‘스릴러(Thriller)’ 곡과 함께 최초로 뮤직비디오라는 예술 형태를 정의한 아티스트다. 그의 음악, 스타일, 안무는 팝, 소울, 알앤비 그리고 힙합의 다음 세대 아티스트들에게 지대한 영감을 줬다. 에픽 레코드에서 나온 마이클 잭슨의 5가지 솔로 앨범 – '오프 더 월(Off the Wall)', '스릴러(Thriller)''배드(Bad)''댄저러스(Dangerous)''히스토리(HIStory)'-은 소니뮤직의 베스트 셀러였으며 그의 앨범들은 전 세계적으로 통산 7억5천만 장이 판매됐다. 13개의 TOP 1 싱글 들로 ‘록큰롤 명예의 전당’에 두 번이나 입성한 최초의 아티스트이자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가장 성공한 엔터테이너’로 기록된 유일한 아티스트다. 1982년 작 ‘스릴러(Thriller)’는 전 세계를 통틀어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13개의 그래미 어워드와 영예로운 어메리칸 뮤직어워드의 ‘세기의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