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가 이달 말까지였던 가입금인 24억 원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납부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6일 히어로즈 구단으로부터 가입금 4차분 24억 원이 지난 19일 이사간담회의 결의에 따라 서울 연고지 분할보상금으로 두산, LG 구단에게 각각 12억원씩 입금되었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작년 신생팀으로 가입한 히어로즈는 내기로 한 120억원 중 계약금 조로 10%인 12억원을 지난해 2월 1차로 낸 데 이어 지난해 2월 1차로 중도금을 냈다. 이어 작년 7월과 12월 각각 24억원씩 분납해 절반인 60억원을 채웠고 이날 24억 원을 보태 오는 12월 31일까지 36억 원만 내면 가입금을 완납하는 것이다. 특히 히어로즈가 연고지 분할보상금으로 두산과 LG에 줘야 할 금액인 총 54억 원도 이제 15억 원씩 총 30억 원만 남은 상태다. KBO는 추후 이사회를 열어 잔여 계약금 납부 방식을 확정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