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 "리베리, 7월초 1056억원에 레알행"
OSEN 기자
발행 2009.06.27 08: 06

스페인의 가 '페라리베리' 프랑크 리베리(26, 바이에른 뮌헨)의 레알 마드리드 입단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프랑스 올해의 선수'와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에 빛나는 왼쪽 미드필더 리베리는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FC 바르셀로나 등 빅클럽의 직간접적인 영입 제의를 받고 있는 중. 이에 아스는 27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카카,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와 함께 '갈락티코 삼총사'를 만들고자 리베리 영입을 위해 5000만 파운드(약 1056억 원)를 준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조만간 바이에른 뮌헨의 울리 회네스 단장을 만나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며 리베리의 레알 마드리드 입성을 기정사실화 했다. 만약 지난 2007년 올림피크 마르세유서 뮌헨으로 적을 옮겨 2시즌 동안 31골(75경기)을 터트린 리베리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시 이미 합류가 확정된 카카,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와 함께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한편 아스는 "리베리는 지난 24일 레알 마드리드의 고문인 지네딘 지단의 37번째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전화를 걸었고 두 사람은 이적에 관련된 의견들을 나눴다"며 리베리의 이적설에 힘을 실었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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