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월드리그서 프랑스 규정 위반 적발
OSEN 기자
발행 2009.06.27 10: 31

프랑스가 2009 월드리그서 선수 구성 규정을 위반하는 해프닝을 일으켰다. 프랑스는 27일 프랑스 몽펠리에시 팔레 데 스포 드 쿠베르탱서 열린 2009 월드리그 B조 예선 5차전을 앞두고 제출한 출전선수 13명에 리베로를 1명만 포함시켰다. 국제배구연맹(FIVB) 규정에 따르면 출전선수가 13~14명일 경우 리베로는 반드시 2명을 포함시켜야 하지만 프랑스는 리베로로 홀랜슨 1명의 이름만 올렸다. 이에 한국의 이종경 단장은 FIVB에 바로 잡아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했고 프랑스는 13명이 아닌 12명의 출전선수를 최종제출했다. FIVB 규정에는 엔트리가 12명일 때는 리베로를 1명만 포함시켜도 된다. 한편 한국은 프랑스전에 주전 리베로 여오현(삼성화재)과 손 부상을 당해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센터 윤봉우(현대캐피탈) 등 2명을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parkri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