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맷 바뀐 ‘스친소’, 재미도 시청률도 ‘붐업’
OSEN 기자
발행 2009.06.28 09: 18

MBC ‘스친소 서바이벌’이 포맷을 변경한 후 시청률이 조금씩 상승하며 과거의 명성을 찾아가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 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스친소’는 8.0%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13일 6%, 20일 7.1% 등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탄력을 받고 있다. ‘스친소’ 20일부터 기존 스타가 친구를 데리고 나와 소개팅을 주선하던 포맷에서 이제는 스타가 직접 소개팅에 나서는 포맷으로 바뀌었다. 남자 연예인 5명과, 여자 4명으로 구성해 매주 탈락자를 선정하며 미팅을 진행해 나가는 방식으로 지난 주에는 2PM의 재범과 한설아가 최종 탈락했다. 27일 방송에서는 새로운 남자 출연자로 2PM의 닉쿤이 출연해 여성 출연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닉쿤의 등장에 여성 출연자들은 손을 잡고 빙빙 돌며 자축했고, 기존의 남자 출연자인 슈퍼주니어의 이특과 은혁, 2PM의 찬성과 탤런트 이규환은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기존의 컨셉트를 버리고 과감하게 포맷을 변경한 ‘스친소’가 재미와 시청률을 비롯해 신인들의 등용문 역할 등 여러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icky337@osen.co.kr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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