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의 공식 커플 김용준-황정음이 좌충우돌 결혼식에 골인했다. 김용준과 황정음은 가까운 친구들을 초대한 결혼식을 준비하고, 친구들은 처음 맞는 함들이에 우왕좌왕 했지만 무사히 함들이를 마쳤다. 황정음은 김용준이 준비한 선물이 담긴 함을 열어보고, 직접 준비한 웨딩드레스를 입으며 어머니와 친구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황정음의 어머니는 가상 결혼임에도 딸의 웨딩드레스 차림에 실제로 딸을 떠나보낸다는 기분을 감출 수 없어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고, 황정음도 엄마의 눈물에 당황하며 함께 눈물을 흘려 주변을 숙연하게 했다. 함들이를 마친 커플과 친구들은 결혼식을 위해 동해안으로 떠나고, 친구들은 두 사람을 결혼을 축하하기 위한 이벤트로 몰레카메라를 준비했다. 김용준과 황정음의 친구들은 몰래카메라를 위한 연기를 시작하고, 서로에 대한 불만을 애기하기 시작했다. 용준의 친구들은 삼겹살 파티를 준비하고, 정음의 친구들은 컵케이크 파티를 따로 준비해 서로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친구들의 모습에 당황했다. 하지만 친구들은 “두 사람 결혼 축하해요”라며 몰래카메라임을 밝히고 두 사람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김용준과 황정음은 친구들의 주례와 혼인 서약서 낭독을 진행하며 동해안에서 아름다운 결혼식을 올렸다. 김용준은 신랑 체력 테스트에서 황정음을 안고 앉았다 일어서기를 반복하고, 바지가 뜯어지는 돌발 상황이 발생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김용준과 황정음의 신혼집과 함께 시부모님들을 위한 황정음의 요리 실력이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ricky337@osen.co.kr MB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