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한화와의 3연전을 독식했다. 롯데는 28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송승준의 완벽투를 발판삼아 2-0 승리를 거두며 지난 25일 사직 두산전 이후 4연승을 내달렸다. 실점 위기마다 호수비를 연출하는 야수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반면 한화는 좌완 에이스 류현진을 내세웠으나 타선이 터지지 않아 고배를 마셨다. 지난 21일 목동 히어로즈 DH 1차전 이후 8연패. 롯데는 2회 이대호와 정보명이 각각 2루수 뜬공과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으로 물러난 뒤 6번 오장훈이 1루수 쪽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가르시아의 우전 안타로 1,2루 득점 찬스를 마련한 롯데는 박기혁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터트려 2루에 있던 오장훈을 홈으로 불러 들였다. 1-0으로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9회 1사 후 조성환의 좌중간 2루타에 이어 오장훈이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를 작렬,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롯데 선발 송승준은 한화의 '특급 좌완' 류현진과의 선발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송승준은 직구 최고 144km를 찍으며 9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7승(3패)을 따내며 지난달 3일 사직 두산전 이후 7연승을 이어갔다. 반면 류현진은 9이닝 10피안타 2볼넷 9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날 데뷔 첫 1군 무대에 오른 신고선수 출신 오장훈은 6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2회 1루수 쪽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박기혁의 좌전 적시타로 홈을 밟아 첫 득점을 올린 오장훈은 4회 무사 1루에서 우중간 안타를 때렸다. 6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9회 1사 2루에서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작렬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