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누메아 직항 노선 취항 ‘첫 돌’
OSEN 기자
발행 2009.06.29 10: 56

에어칼린, 여행사 연합 패키지 상품 출시 ‘천국의 섬’ 뉴칼레도니아로 가는 가장 빠른 하늘길이 열린지 1주년을 맞이했다. 뉴칼레도니아관광청 한국사무소와 뉴칼레도니아 국적 항공사 에어칼린(SB)은 지난 23일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국과 뉴칼레도니아간 직항 개설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갈라 파티를 개최했다. ‘셀러브레이팅 더 퍼스트 애너버셔리(Celebrating the First Anniversary)’란 콘셉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22일 국내 취항 1주년을 맞이한 에어칼린의 인천~누메아 항로 개설을 기념하고, 지난 1년 동안 뉴칼레도니아관광청을 향한 사랑에 감사를 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기념 행사에는 뉴칼레도니아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와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 오피니언 리더 등 총 260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래식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빠트릭 모아장(Patrick Moisan) 뉴칼레도니아관광청장은 “지난해 에어칼린 직항 개설과 함께 최근 방영된 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뉴칼레도니아를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뉴칼레도니아관광청은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더욱 편안하고 아름다운 기억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명완 뉴칼레도니아관광청 한국사무소 지사장은 “뉴칼레도니아가 불과 1년 만에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로 꼽히게 된 데는 뉴칼레도니아가 가진 자연적 매력을 남다른 눈으로 봐준 분야별 전문가들과 여행업계 관계자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원길 에어칼린 한국총판매대리점 대표는 “인천~누메아 노선 운항이 뉴칼레도니아로의 여행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기를 희망한다”며 “에어칼린은 지난 4월 운항스케줄을 토·월로 변경한데 이어 현재 주 3회로 증편 운항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에어칼린은 여름 성수기를 겨냥해 국내 8개 주요 여행사와 함께 패키지 상품을 출시, 집중 모객에 나선다. 다음달 20일과 27일, 8월3일과 10일 모두 네 차례에 걸쳐 4박6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서머 패키지는 롯데관광, 모두투어, 세계투어, 오케이투어, 온라인투어, 자유투어, 참좋은여행과 한진관광이 연합여행사로, SPT가 주관 랜드사로 참여한다. 패키지 상품에는 전 일정 조식, 석식(4일째 석식 제외)이 포함되며 요트투어 또는 아메데 섬투어도 포함돼 있다. 아메데섬투어의 경우 쾌속정을 타고 아메데 등대섬으로 이동, 해변에서의 휴식 및 등대 관람, 유리 바닥 보트를 타고 산호와 열대어를 관람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바비큐 뷔페, 전통 민속공연, 야자나무 타기 등도 즐길 수 있다. 마지막 날에는 이탈리아 건축가 렌조 피아노의 작품으로 더욱 유명한 치바우 문화센터를 관람하고 새벽시장, 코코띠에 광장, F.O.L언덕 등 누메아 시내 구석구석을 둘러보게 된다. 상품가는 성인 기준 르메르디앙호텔 195만원, 르서프호텔 172만원이며, 에어텔 상품으로 라마다플라자호텔이 136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연합 패키지 상품 예약자 전원에게는 뉴칼레도니아관광청이 제공하는 아쿠아리움 무료 관람 쿠폰 및 치바우 문화센터 무료 입장권이 주어지며 10명 이상 출발할 경우에는 전 일정 가이드가 동행하게 된다. 글 = (주)여행미디어 박은경 기자 www.tour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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