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과 '1대 100'이 뭉쳤다. '남자의 자격' 멤버들이 '남자의 자격'을 시험하기 위해 '1대 100' 퀴즈 재패에 도전한 것. '1대 100'은 1인과 100인이 퀴즈 대결을 펼쳐 문제를 모두 맞힌 최후의 생존자 1인을 가릴 때까지 퀴즈가 진행되는 라스트맨 스탠딩 방식의 신개념 퀴즈쇼다. 최고 상금은 5천만원이다. 30일 방송되는 '1대 100-최후의 아내'편에서 김국진이 1인으로 가장 먼저 도전했다. 다음 주에는 나머지 멤버들인 이경규, 김태원, 이정진, 윤형빈, 이윤석, 김성민이 100인에 도전한다. 김국진은 특유의 귀여운 말투로 파이팅을 외치며 등장했다. 그는 100인들의 야유에 주춤하는 듯 하다가 금세 페이스를 되찾고 오히려 야유를 즐기며(?) 여유롭게 퀴즈를 풀기 시작했다. 김국진은 1단계 신조어, 2단계 동요 문제, 3단계 국어문제와 4단계 심리학 문제, 5단계 최신뉴스문제를 넘을 때까지 정답만을 골라냈다. '최후의 아내' 편 100인으로는 퀴즈의 여왕을 꿈꾸는 주부들이 도전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퀴즈의 여왕들과 가수 원미연과 방송인 안혜경, 쿨의 김성수, 탤런트 정가은, UPT의 정연준과 브라우니 등이 출연했다. 한편 '남자의 자격' 멤버들이 최후의 1인에 도전한 모습은 '남자의 자격' 7월 6일 방송분을 통해서도 전파를 탄다. ny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