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2' 첫주 288만, 거칠게 없다
OSEN 기자
발행 2009.06.29 12: 16

로봇 군단 가는 길에 거칠 게 없다. 마이클 베이 감독의 SF 액션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이 개봉 첫 288만명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사상 첫 주말 최다관객 2위에 올랐다. 지난해 국내 개봉한 전편은 전국 720만명 관객으로 역대 외화 최다관객 기록을 갖고 있다. '트랜스포머2'의 돌풍은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강하게 불고 있다. 미국에서도 첫 주에만 2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여 개봉 5일 만에 제작비 전액을 회수하며 기염을 토했다. '트랜스포머2'는 24일 막을 올려 28일까지 서울 87만명을 비롯해 전국 288만명을 동원하며 외화로는 역대 첫주말 신기록을 세웠다. 한국영화까지 통틀어서는 '디워'의 295만명에 이어 역대 2위의 기록이다.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토요일(27일) 하룻동안 모두 88만명의 관객이 이 영화를 지켜봄으로써 역대 1일 최다 관객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스파이더맨3'의 82만5천명이다. mcgwir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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