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희, "방송도 안하는데 왜 나를 미워하는지.."
OSEN 기자
발행 2009.06.29 15: 01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다가 사업가로 변신한 김준희가 최근의 근황과 심경을 밝혔다. 김준희는 29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여러 오해와 악플에 시달려 온 것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김준희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사업가로 학생으로 열심히 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해 그룹 지누션의 지누(김진우)와 이혼한 후 힘겨웠던 시간에 대해서는 "나는 방송도 안하는데 왜 이렇게 미움을 받을까, 왜 사람들이 나를 미워할까 생각했다"고 털어놓으며 그간의 마음 고생을 표현했다. 고통 뒤에 행복이 찾아 온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고통을 감내했다는 김준희는 "겉으로 보기에는 강해 보이지만, 사실 강한 척하는 것이다. 사실 나는 상처도 잘 받는 연약한 여자다. 한 사람으로 날 돌아봤을 때는 나란 사람은 기댈 곳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실제 자신의 성격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한편 김준희는 이혼 후 미국 LA FIDM 아트스쿨에서 유학 생활을 해왔으며 최근에는 몸매 관리 서적 '비키니야, 미안해'를 출간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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