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만치니(44, 이탈리아) 전 인터 밀란 감독이 일본 대표팀을 맡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2004년 인터 밀란 지휘봉을 잡은 만치니는 리그 3연패 등 총 7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으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서 만족스런 성적을 내지 못해 경질당한 바 있다. 이에 이탈리아의 일수시디아리오(ilsussidiario.net)는 30일(한국시간) "일본이 2010 남아공월드컵을 위해 만치니와 계약을 맺을 수도 있다"는 만치니의 친구이자 기자인 프랑코 로시의 발언을 빌어 만치니의 일본행 가능성을 제기했다. 만치니는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선덜랜드 등의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되는 등 연일 상종가를 치고 있다. 그러나 일수시디아리오는 "일본이 2010남아공월드컵 본선행을 일궈낸 오카다 다케시 감독을 해임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적정선을 긋기도 했다. 한편 일본의 오카다 감독은 최근 월드컵 4강 진출을 천명한 바 있다. 1998 프랑스월드컵부터 4회 연속 월드컵에 나서는 일본의 최고 성적은 2002 한일월드컵서 필립 트루시에 감독의 지도 하에 일궈낸 16강이다. parkri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