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출연, 예능 프로그램 고정 출연, 동국대학원 재학생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승기가 디지털 싱글 ‘결혼해줄래?’까지 발표했다. ‘찬란한 유산’으로 전체 시청률 1위, ‘1박 2일’로 예능 프로그램을 석권한 그가 바쁜 스케줄을 쪼개 신곡을 발표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승기는 상반기 MBC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 캐스팅이 무산됐다. 이에 “드라마 출연이 무산되고 일정이 조금 뒤엉켰다. 상반기 드라마가 무산되면서 앨범을 준비했다. 정규 4집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찬란한 유산’에 출연하면서 정규 앨범 발표가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찬란한 유산’으로 연기자로서 성공도 거두었지만 본의 아니게 가수로서 활동을 오랫동안 쉬게 된 셈이다. 이승기는 “가수 이승기를 좋아해주는 분들을 위한 선물이랄까? 게다가 ‘결혼해줄래’는 오래 전에 받아둔 곡이었고 준비도 많이 했기 때문에 싱글로 발표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 예능-드라마-노래로 삼관왕을 해보고 싶다는 욕심도 한 몫했다. 이승기는 “시청률이 잘 나오는 건 너무 좋고 감사하다. ‘찬란한 유산’은 모노드라마가 아니고 ‘1박 2일’도 구성원의 한 사람일 뿐이기 때문에 나 때문에 성공한 게 아니란 걸 안다. 하지만 기분이 좋으니 더 열심히 하게 된다. 지금까지 예능-연기-앨범 동시 석권한 예가 없었다. 가능하다는 걸 증명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다”며 당찬 포부도 밝혔다. 현재 ‘결혼해줄래’는 각종 온오프라인 음원 차트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