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월드컵 7회 연속 진출은 쉽지 않은 일"
OSEN 기자
발행 2009.06.30 11: 27

"월드컵 7회 연속 진출은 쉽지 않은 일이다". 방한 중인 거스 히딩크(63) 러시아대표팀 감독이 30일 오전 11시 2014년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신축 현장인 인천시 서구 경서동서 '인천 히딩크 축구센터' 기공식에 참석했다. 인천 히딩크 축구센터는 2010년 말 완공을 목표로 천연잔디구장 4면, 인조잔디구장 1면, 시각장애인 전용구장인 히딩크 드림필드 1면 등 6개 구장과 함께 교육동, 스포츠재활센터, 숙소 등이 조성된다. 인천히딩크축구센터는 이르면 9월부터 인천유나이티드의 유소년 축구센터인 서구와 연수구 아카데미를 활용해 운영을 시작한 뒤 2011년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 행사에 참석한 히딩크 감독은 "역사적인 기공식에 초대해줘서 고맙다. 히딩크 축구센터는 한국유소년 선수들이 교육과 축구를 병행해 기량을 향상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장애우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소감을 밝힌 뒤 도움을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히딩크 감독은 "특히 한국 축구의 황금발이라 불리는 이회택 대한축구협회부회장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또한 유소년들을 지도해줄 코치진들에게도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한국대표팀에 대해 히딩크 감독은 "월드컵처럼 세계적인 대회에 7회 연속 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허정무 감독과 선수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 본선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은 지난 1986년 대회부터 7회 연속이자 20년 만에 무패(4승 4무)로 월드컵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히딩크 감독은 축구센터 기공식이 끝난 뒤 송도컨벤시아로 이동해 8월 7일 개막하는 인천세계도시축전의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에 참가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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